신선 배아, 동결 배아 차이

시험관 시술(IVF)에서 배아는 신선 배아동결 배아로 나뉩니다. 신선 배아는 난자 채취 후 즉시 수정하여 배양한 뒤 바로 이식하는 방식이며, 동결 배아는 배아를 냉동 보관했다가 이후 적절한 시기에 해동하여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신선 배아와 동결 배아의 주요 차이점

항목신선 배아 이식동결 배아 이식
배아 상태채취 후 즉시 이식냉동 보관 후 해동하여 이식
자궁 상태배란유도 직후 이식호르몬 안정 후 최적의 상태에서 이식
타이밍한 주기 내 진행다음 주기 이후 진행 가능
장점빠른 진행, 비용 절감자궁 컨디션 최적화, 착상률 증가 가능
단점호르몬 영향으로 착상률 저하 가능냉동/해동 과정에서 배아 손상 가능성




동결 배아 이식이 필요한 경우

  • 난소 과자극 증후군 예방: 과배란 유도로 난소가 과하게 자극받은 경우, 즉시 이식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배아를 동결 후 다음 주기에 이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자궁 내막 상태 조절: 배란유도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궁 내막이 착상에 적절하지 않을 경우, 동결 배아를 이용해 내막 상태를 최적화한 후 이식할 수 있습니다.

  • 착상 전 유전 검사(PGT): 유전 질환이나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배아를 동결한 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정상 배아를 선별하여 이식할 수 있습니다.


신선 배아와 동결 배아의 임신 성공률 비교

연구에 따르면 동결 배아 이식이 신선 배아 이식보다 임신 성공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 내막이 안정된 상태에서 이식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동결 배아 이식이 더 높은 임신율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선 배아와 동결 배아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시술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 상태가 좋고 빠른 진행을 원하는 경우 신선 배아 이식이 적합하며, 자궁 환경을 최적화하고 착상률을 높이고 싶다면 동결 배아 이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