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우천취소 기준
야구장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관중석은 술렁이고, 팬들은 “오늘 경기 취소되는 거야?”라는 궁금증에 휩싸입니다. 실제로 KBO 리그에서는 우천취소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으며, 경기 전과 경기 중 각각 다른 규정이 적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KBO 프로야구의 우천취소 조건과 처리 방식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경기 전 우천취소 기준
KBO는 경기 시작 전 기상청 예보와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 개최 여부를 결정합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 시간당 10mm 이상 강수량이 예보되면 사전 취소 검토
경기 시작 1시간 전: 5mm 이상 강수량이 예보되면 취소 가능성 높음
천둥·번개 동반 시: 강수량과 무관하게 안전을 위해 취소될 수 있음
그라운드 상태: 물빠짐이 어렵거나 미끄러움이 심할 경우, 강수량이 적어도 취소 가능
이러한 판단은 KBO 경기운영위원회와 현장 심판진이 공동으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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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우천취소 기준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심판의 판단에 따라 중단 또는 속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5회 이전 중단: ‘노게임’ 선언 → 경기 무효, 기록도 인정되지 않음
5회 종료 후 중단: ‘정식 경기’로 인정 → 당시 점수 기준으로 승패 결정
5회말 진행 중 중단: 홈팀이 앞서고 있다면 정식 경기로 인정
연장전 중단: 9회까지 동점이었다면 무승부, 9회까지 승패가 갈렸다면 그 결과 유지
경기 중단 시에는 최대 30분간 대기 후 재개 여부 판단하며, 그라운드 복구가 어렵거나 날씨가 호전되지 않으면 최종 취소됩니다.
티켓 환불 기준
노게임 선언 시: 전액 환불
정식 경기 이후 중단 시: 환불 불가
경기 시작 전 취소 시: 예매처 규정에 따라 전액 환불
우천취소 확인 방법
KBO 공식 홈페이지 및 각 구단 SNS
네이버 스포츠에서 ‘프로야구 경기일정’ 검색 시 실시간 취소 여부 확인 가능
현장 전광판 및 안내 방송도 참고
우천취소는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선수 안전과 경기 공정성, 팬의 관람권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결정입니다. 다음에 비 오는 날 야구장을 찾게 된다면, 위 기준을 참고해 경기 상황을 예측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