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비용 | 건강보험 적용

혈액투석은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필수적인 치료로, 주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 치료가 단기 치료가 아닌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보면 상당한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건강보험과 산정특례 제도를 통해 본인 부담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 1회 비용과 월평균 비용

  • 건강보험 적용 전:

    • 대학병원 기준 1회 약 35~40만 원

    • 일반 병원은 30만 원 내외

  • 건강보험 적용 후:

    • 일반 환자(본인부담률 10%): 1회 약 3~4만 원

    • 산정특례 등록 시(본인부담률 5%): 1회 약 1.5~2만 원

    • 의료급여 1종 대상자: 전액 무료

주 3회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 12~13회 투석 시 약 18~48만 원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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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적용 조건과 산정특례 제도

혈액투석은 만성 신장병 5기(말기 신부전) 진단을 받은 경우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적용됩니다. 여기에 더해 산정특례 제도에 등록하면 본인부담률이 10%에서 5%로 낮아집니다.

  • 등록 방법: 신장내과 전문의 진단서 제출 → 병원에서 신청

  • 유효기간: 5년 (연장 가능)

  • 혜택: 투석 치료, 관련 약제, 검사 비용 등 대부분 항목에 적용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

  • 약제비: 조혈호르몬 주사, 인결합제 등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부담 10~20%)

  • 교통비: 주 3회 병원 방문 시 월 10~50만 원

  • 식이요법 비용: 저염·저단백 식단, 영양제 등 월 20~30만 원

  • 실손보험 활용: 일부 실손보험은 통원 치료비를 보장하며, 특약에 따라 후유장해 진단금도 지급 가능


혈액투석은 고비용 치료지만, 건강보험과 산정특례, 의료급여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본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정특례 등록은 필수이며, 지자체나 복지재단의 교통비 지원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