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좋은 정원수

정원에 심을 나무를 선택할 때, 아름다운 꽃과 함께 향기까지 좋은 나무를 찾는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향기로운 정원수는 계절마다 다른 향을 선사하며,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후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향기 좋은 정원수를 소개합니다.


매실나무

매실나무는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는 분홍빛 또는 흰색 꽃에서 맑고 은은한 향을 뿜어냅니다. 이 향은 청아하면서도 단아해 봄 정원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꽃이 진 후 여름에는 매실 열매가 열리며, 이는 매실청, 매실주, 장아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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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라일락은 5월경 연보라색 또는 흰 꽃을 피우며, 달콤하고 진한 향기가 특징입니다. 이 향은 봄바람을 타고 정원 전체를 감싸며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향수의 원료로도 사용될 만큼 인기 있는 향이며,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꽃송이들이 눈길을 끕니다.


목련

목련은 봄철 정원에 웅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나무로, 크고 우아한 꽃에서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기를 내뿜습니다. 그 향기는 꽃잎의 품위 있는 이미지와 어우러져 정원에 품격을 더합니다. 흰색이나 분홍빛 꽃은 눈에 띄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도심 조경에도 자주 이용됩니다.


모과나무

모과나무는 가을에 열리는 노란 열매에서 강하고 달콤한 향을 풍깁니다. 이 향은 실내 방향제로도 사용할 만큼 진하며, 열매는 모과차나 청으로 만들어 건강식으로도 활용됩니다. 봄에는 연한 분홍색 꽃이 피어 은은한 향기를 전하며, 가을에는 단풍까지 더해져 사계절 내내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금목서

금목서는 가을에 주황빛 꽃을 피우며, 작은 꽃에서 상상 이상으로 진한 향기를 풍깁니다. 향은 달콤하면서도 은근한 깊이를 지니며, 정원을 지나기만 해도 감미로운 향에 기분이 맑아집니다. 키가 작아 관리가 쉬우며, 울타리용이나 테두리 식재로 인기가 높습니다.


치자나무

치자나무는 초여름 흰 꽃이 피며, 풍성하고 우아한 향기를 퍼뜨립니다. 이 향은 여름철의 더위를 잊게 할 만큼 청량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상록수로 잎이 윤기 있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고, 열매는 천연 염료나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향기 좋은 정원수를 선택하면 계절마다 색다른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정원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원에 어울리는 나무를 선택해 향기로운 공간을 조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