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EV, 가솔린 10,000km 주행 시 유지비

현대 캐스퍼는 경차급 SUV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최근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되면서, 기존 가솔린 모델과의 유지비 차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1년에 10,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두 모델의 연료비와 자동차세를 중심으로 유지비를 비교해봤습니다.


1. 연료비 비교

항목캐스퍼 가솔린 (17인치 기준)캐스퍼 EV (17인치 기준)
복합연비12.3km/ℓ5.2km/kWh
단가 기준휘발유 1,655원/ℓ전기 324.4원/kWh
km당 연료비약 134.5원약 62.3원
연간 연료비 (10,000km)약 1,345,000원약 623,000원

전기차가 연간 약 72만 원 저렴합니다.


전기차 유지비 계산기 (비교) | [오리터] 자동차 종합 계산기

레이 '가솔린 vs EV' 뭘 사야할까…가격·.. : 네이버블로그

전기차 운행비를 리터당 유지비와 비교해보고 싶은데... : 클리앙


2. 자동차세 비교

항목캐스퍼 가솔린캐스퍼 EV
배기량998cc해당 없음
연간 자동차세약 103,792원130,000원

→ 전기차가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해 자동차세는 약간 더 높습니다.


3. 유지비 총합 (1년 기준)

항목캐스퍼 가솔린캐스퍼 EV
연료비1,345,000원623,000원
자동차세103,792원130,000원
총합1,448,792원753,000원

연간 약 69만 원 차이, 전기차가 유지비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4. 보조금과 차량 가격 차이도 고려해야

  • 캐스퍼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약 2,070만 원

  • 캐스퍼 EV 인스퍼레이션: 약 3,210만 원

  • 전기차 보조금(서울 기준): 약 550만 원

  • 실 구매가 차이: 약 590만 원

→ 연간 10,000km 주행 시 유지비 차이로 약 8.5년 후 손익분기점이 발생합니다.


1년에 10,000km 이상 주행하고, 전기차 보조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면 캐스퍼 EV는 유지비 측면에서 확실한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초기 구매 비용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량을 운용할 계획이라면 EV가 유리하고, 단기 운용이나 초기 비용 부담이 크다면 가솔린 모델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