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대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KBO 리그에서 골든글러브는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입니다. 특히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단순한 승수나 방어율을 넘어,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안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투수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BO 리그 출범 이후 역대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을 연도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KBO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연도별 주요 명단
연도 | 수상자 | 소속팀 | 주요 성적 요약 |
---|---|---|---|
1982 | 황태환 | OB | 창설 시즌 첫 수상자 |
1986 | 선동열 | 해태 | ERA 0.99, 262.2이닝 |
1993 | 선동열 | 해태 | ERA 0.78, 31세이브 |
2006 | 류현진 | 한화 | 18승, ERA 2.23 |
2011 | 윤석민 | KIA | 17승, ERA 2.45 |
2013 | 손승락 | 넥센 | 46세이브, 세이브왕 |
2016 | 니퍼트 | 두산 | 22승, ERA 2.95 |
2022 | 안우진 | 키움 | ERA 2.11, 탈삼진 224개 |
2023 | 에릭 페디 | 두산 | 20승, ERA 2.00, 탈삼진 209개 |
※ 전체 연도별 수상자 목록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O)재미와 주관적으로 보는 역대 논란의 골든글러브 수상 모음 - 야구 - 에펨코리아
수상자들의 공통점은?
압도적인 성적: 대부분 다승왕, 평균자책점 1~2위, 탈삼진 1위 등 리그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입니다.
팀 성적과의 연계: 수상자 대부분은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또는 우승에 기여한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외 선수의 균형: 외국인 투수(리오스, 니퍼트, 페디 등)도 꾸준히 수상하며 리그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든글러브 투표 방식
KBO 골든글러브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 순수한 수치 외에도 경기 영향력, 팀 기여도, 인상적인 퍼포먼스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 따라서 단순한 다승이나 ERA 1위가 아닌,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은 투수가 수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