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를 위한 국내 트레킹 코스 추천
트레킹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특히 등산보다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어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에서 걷기 좋고 경사가 완만한 트레킹 코스를 중심으로, 초보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북한산 둘레길 (서울)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전체 70km에 달하는 둘레길 중에서도 8~10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도심의 풍경과 숲길의 고요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힐링에도 제격입니다.
위치: 서울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일대
소요 시간: 약 2~3시간
특징: 도심 접근성 우수, 계절별 풍경 다양
구벚길 (경기도 양평)
봄철 벚꽃 명소로 유명한 구벚길은 왕복 약 10km의 평탄한 트레킹 코스로, 가족 단위나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벚나무 아래를 따라 걷는 길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구둔역 일대
난이도: 매우 쉬움
추천 계절: 봄
남산 한양도성길 (서울)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이 코스는 약 4km 내외로, 짧은 시간 안에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과 서울 시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도심 속 산책로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징: 낮은 난이도, 야경 명소
추천 대상: 도심 속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분
태안 솔향기길 (충남 태안)
소나무 숲과 서해 바다의 절경이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로, 전체 10km 구간 중 일부만 선택해 걸을 수 있어 체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바다 전망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위치: 충남 태안군 근흥면
특징: 바다 전망, 소나무 숲길
주왕산 주봉 코스 (경북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이 인상적인 명소입니다. 주봉 코스는 왕복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초보자도 적당한 준비만 한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특징: 자연 경관 우수, 계곡과 암벽 조화
추천 계절: 봄~가을
트레킹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야외 활동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코스들은 모두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까운 트레킹 코스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