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면 연봉 얼마나 오를까?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연봉이 얼마나 오를까?"입니다. 단순히 직장을 옮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직은 커리어 성장과 함께 경제적 보상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직 시 연봉은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요?
평균 연봉 인상률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직 시 연봉 인상률은 평균 10~15%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잡플래닛과 여러 헤드헌터 설문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경향이 보입니다:
10~15% 인상: 가장 일반적인 범위
5~10% 인상: 보수적인 기업이나 예산이 제한된 경우
15~20% 이상 인상: 경쟁력 있는 경력직, IT·개발·데이터 직군 등
20% 이상 인상: 드물지만, 스타트업 스카우트나 핵심 인재 영입 시 가능
다만, 인사담당자와 이직자의 기대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직장인은 11~15% 인상을 기대하는 반면, 기업은 5~10% 수준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직 할 때 혹시 연봉 얼마나 높여 부르면 되나요? - 링커리어 커뮤니티
"이직 시 연봉 올리는 논리적 이유가 있다" | 컴퍼니 타임스의 생생한 인터뷰 확인하기, IT/웹/통신 0.0 평점 | 잡플래닛
어떤 조건에서 더 많이 오를까?
연봉 인상률은 단순히 직장을 옮긴다고 자동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이 영향을 미칩니다:
핵심 직무 경험 보유: 유관 경력과 실무 능력이 명확할수록 협상력이 높아집니다.
이직 타이밍: 연초 또는 상반기 채용 시즌에 이직할수록 협상 여지가 큽니다.
업종 및 직무 특성: IT, 데이터, ESG, 바이오 등 성장 산업은 인상률이 높습니다.
현재 연봉 수준: 기존 연봉이 낮을수록 인상폭이 클 수 있습니다.
연봉 협상 시 유의할 점
이직 시 연봉 협상은 단순히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을 참고해보세요:
희망 연봉은 범위로 제시: 예) “5,000만 원에서 5,500만 원 사이 협의 가능”
성과급, 복지 포함한 총보상 기준으로 협상
기본급 중심으로 협상: 성과급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급 인상이 중요
현재 연봉 증빙 자료 준비: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명세서 등
이직을 통해 연봉을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무조건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시장 시세, 본인의 경쟁력, 협상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10~15% 인상이 일반적이지만, 준비와 전략에 따라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